보은군이
50억원의 세금을 들여 조성한
보은 농어촌테마공원이
개장도 되지 않은 채
3년동안 방치되고 있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입니다.

보은군은 지난 2008부터 2012년까지
산외면 산대지구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비등 50억원을 들여
법주사와 삼년산성 등 보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그러나 이 농어촌테마공원은
준공된 지 3년이 다 되도록
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공원 곳곳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고,
체험관의 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보은군은
최근 산대 마을에 2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산대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리비만 축내는 '밑빠진 독'이 될수 있다는 비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