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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외국인 환자 '증가', 더딘 충북도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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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4.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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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충북도의
의료관광 유치 정책은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12년 491명에서
지난 2013년 813명으로
65.6% 증가했습니다.

총 진료비도
지난 2012년 3억 5천만원에서
2013년 7억 2천만원으로
100%이상 늘었습니다.

충북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북지역 의료계는
충북도의 외국인 의료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의료계는
먼저 실질적인 의료관광
등록유치업체, 즉 여행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큰 문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내 관련 여행사가 현재
10개소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1,2곳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또 외국인 환자가
충북지역 병원으로 와도
문젭니다.

외국인 환자를 상대할
통역사 등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청주의 한 병원은
지난해 7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지만
통역사 등 전문인력이 없어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가 이러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예산을 들였지만
의료계는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청주국제공항 등
외국인들이 충북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지만
도내 의료관광 정책은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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