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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또 다시 ‘비리의 온상’ 오명 뒤집어 쓴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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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7.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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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국무총리실 감찰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 됐습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이승훈 청주시장이 내건
‘청렴 기치’가
무색하게 됐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A씨가 단원들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주시는 조만간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청주시향 일부 단원들은 A씨가 단원 4명에게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현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착수한 청주시는 그가 최근 단원으로 선발된 B씨에게서 사례비 15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도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가성이 없었으며 금품을 돌려 줬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향 지휘자 공모에서 1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임기는 2년이며 사무관 수준의 대우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달 국무총리실 암행감찰팀은 청주지역 읍면사무소 3곳에서 각종 건설공사 수의계약 관련 서류와 주민숙원사업비 집행 내역 등을 압수해 갔습니다.


감찰팀은 읍면장들이 주민숙원사업 등을 특정 업체 몰아준 뒤 대가를 받은 혐의를 잡고 관계자들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선 5기 이른바 ‘KT&G 6억6천만원 뇌물수수 사건’으로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썼던 청주시가 또 다시 ‘비리의 온상’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게 됐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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