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범도민대책위’ 구성 등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총력 대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2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가
경북 상주시가 재추진하고 있는
문장대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법적 대응과 함께
‘범 도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오늘(28일) 오후 도청에서 설문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이두영 문장대 온천 범도민 저지 대책준비위원장과 김지학 전 한국교통대 교수, 박관서 괴산 저지대책위원장 등 각계 인사 18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문장대온천이 개발되면 우선 충주와 괴산, 수도권이 이용하는 달천과 한강 수질이 오염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온천 개발 지역이 무연탄층으로 개발이 되면 간이상수도와 지하수 등 지역주민의 식수염이 오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는 30일 괴산군 청천면에서 회의를 열고 범도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다음 달 시민단체와 함께 상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문장대 온천 개발 반대 의견을 공식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2003년과 2009년 대법원의 판결로 2차례나 무산된 온천개발 사업을 재추진하는 상주시를 상대로 행정자치부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온천 개발사업이 승인된다면 허가 취소, 공사 중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