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공항 인근 고층아파트 규제놓고 시민단체-충북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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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6.2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공항 인근에
39층짜리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가
고층 아파트 규제를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47층,
최고 142.3m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3월 건축경관위원회를 열고
이 아파트의 최고층을 39층으로 낮췄고, 높이는 126m로 조정됐습니다.
활주로 끝단에서 4㎞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만큼
층수만 낮추면 신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조합 측은 이달 권고안을 수용했고, 관련 기관은
건축사업계획 승인 여부를 협의 중입니다.
그러나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원회가 지난 15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대책위는 충북도와 청주시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청주공항 옆 군부대가 철수할 때를 감안해
'군사시설보호법'이 아닌 '항공법'을 적용해
아파트 건축 제한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수 민간공항에 적용되는 항공법을 적용할 경우
센토피아는 최고 54m로, 19층짜리가 됩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조정한 높이의 반 토막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북도는 "이미 아파트 층수와 높이를 낮게 조정했는데
층수를 더 낮추라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 측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당초 계획대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면
청주공항 활성화의 미래는 없다"며
"계획이나 절차에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청주공항 인근에
39층짜리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가
고층 아파트 규제를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47층,
최고 142.3m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3월 건축경관위원회를 열고
이 아파트의 최고층을 39층으로 낮췄고, 높이는 126m로 조정됐습니다.
활주로 끝단에서 4㎞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만큼
층수만 낮추면 신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조합 측은 이달 권고안을 수용했고, 관련 기관은
건축사업계획 승인 여부를 협의 중입니다.
그러나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원회가 지난 15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대책위는 충북도와 청주시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청주공항 옆 군부대가 철수할 때를 감안해
'군사시설보호법'이 아닌 '항공법'을 적용해
아파트 건축 제한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수 민간공항에 적용되는 항공법을 적용할 경우
센토피아는 최고 54m로, 19층짜리가 됩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조정한 높이의 반 토막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북도는 "이미 아파트 층수와 높이를 낮게 조정했는데
층수를 더 낮추라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위 측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당초 계획대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면
청주공항 활성화의 미래는 없다"며
"계획이나 절차에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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