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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초부터 새마을금고 비리 또 발생…고객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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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1.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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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초부터 충북에서 새마을금고 비리가 또 터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도덕적해이가
위험수위를 넘었습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마을금고 비리,
마을금고를 믿고 돈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주경찰서는 고객 명의로 21억여원을 대출받아 빼돌린 혐의로
충주지역 모 새마을금고 직원 41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8월
자신이 근무하는 새마을금고에서
"고객이 바쁘다며 대신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마을금고 대출 담당자를 속여 1억원을 임의로 대출받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21억4천500만원을 대출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빼돌린 돈을 부동산 투자나 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도내 마을금고 비리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청주지역 한 마을금고 이사장 59살 심모씨는
대출 브로커 등과 짜고
감정평가서를 부풀리거나
서류를 위조하는 방법 등으로
무려 150여차례에 걸쳐
204억원의 불법대출을 주도해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3월 청주지역 또 다른 새마을금고 과장 A씨는
중개업자 등과 짜고 담보물을 부풀려
56억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브로커 등에게
골프채와 외제 승용차, 금목걸이 등
수 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가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충북도내 크고 작은 마을금고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입니다.

마을금고업계에서 조차 새마을금고 감독 권한을
금융감독원으로 이양시키는 등
고강도 비리근절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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