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로
충북 지자체가 계획한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열 계획이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진원지'인 진천군과 음성군도
해맞이 행사는 물론 제야의 타종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아직 구제역 영향권에 속하지 않은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고,
구제역 미발생 지역인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3군과 단양군도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행사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