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수회·총동문회·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5일) 황신모 신임 총장의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범비대위 소속 학생 등 10여명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2층 총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대학 정상화를 위해 황 총장은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마침 출근을 위해 집무실을 찾은 황 총장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한 뒤
되돌아 갔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대화를 하겠다는 총장이 10여 분만에 돌아선 것을 보면
대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