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교정에 설치된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철거한 것과 관련해
청주대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대는 오늘 오전 학교 관계자와
법률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논의했습니다.

청주대측은 재물손괴와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며,
고소·고발 주체는 김 전 명예총장 기념사업회인
석우기념사업회와 협의해 정할 계획입니다.

학교측은 또 범비대위의 본관점거로 인한 업무방해와
기물파손 등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