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가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을 철거한 가운데
황신모 총장에게 요구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수용할지 여부가 이번 사태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비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대 교정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김 전 총장 동상을 이전시키기 위해 기단에서 분리했다"며
"동상의 소유권자는 분리된 동상을 조속히 회수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또 내부 회의를 거쳐
법정전입금을 교비로 충당하지 말 것과
청석역사교육관 건립 중단, 사회학과 폐과철회,
학교발전협의회 구성 등을
황신모 총장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에따라 황 총장이 이 요구안을
수요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