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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대 비대위 요구안, 황 총장 일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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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 작성일2015.01.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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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을 철거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가
황신모 총장에게 요구안을 전달했는데요.

황 총장이 일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한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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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황신모 총장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가 전달한 요구안을
일부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앞으로 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 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청주대는 조직원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석역사교육관내 2층에 건립중인
석우기념관이 우상화된다면 중단하겠다"며
"또 조만간 비대위를 포함한 대학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뒤
이 협의체에서 중요 사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장은 "학과 개편은 필요하다면 논의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법정전입금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
법정전입금을 교비로 충당하지 말 것과 청석역사교육관 건립 중단,
사회학과 폐과철회, 학교발전협의회 구성 등을
황 총장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중기를 이용해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을
철거한 것과 관련해
대학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황 총장은 한발 뺐습니다.

황 총장은 "내부 구성원 사이에서 동상 철거 등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를 삼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진흙탕 싸움으로 간다면 모두 공멸한다는 인식을 갖고
자제하며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비대위의 요구안에 대해 황 총장이
일부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철거로
법적 대립 양상으로 치닫던 청주대 사태가
대화로 방향을 선회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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