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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부가 ‘증도가자’ 진위 여부 판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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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2.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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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증도가자’를 직접 조사해서
진품이라는 판단이 나오면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직지의 위상에 어떠한 여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증도가자’가 ‘직지’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문화재청이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증도가자’에 대한
국가문화재, 즉 보물로의 지정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제(12일) 문화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증도가자’는 2010년 9월에 처음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경북대 남권희 교수가 1377년에 제작된 ‘직지’ 보다 적어도 138년 이상
앞서 만들어진 활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는 최고 300여년 이른 것입니다. .

향후 국가 차원의 조사에서
남 교수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세계 인쇄사를 다시 써야 합니다.

당연히 직지의 위상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직지의 위상이 더 견고해 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측은 "증도가자는 1239년 이전에 주조한 금속활자이며,
직지는 고려시대 활자로 찍은 실증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며
"증도가자는 인쇄본이라는 결과가,
직지는 인쇄의 수단인 활자가 전해지지 않는 만큼
증도가자가 진품으로 밝혀진다면
상호 보완을 통해 직지의 가치와 위상을 더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증도가자는 보물 758호인 목판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 말미에
'원래 금속활자로 인쇄한 책을
1239년 목판으로 번각(飜刻)해 찍었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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