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약범벅’ 인삼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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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2.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그야말로 ‘농약 범벅’인 인삼을 ‘산양삼’이라고 속여 팔거나
심지어 ‘농약 범벅’인 인삼으로 갈비탕과 삼계탕 등을
만들어 ‘산양삼 갈비탕’이로 속여 판매한
50대 식당 여주인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삼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손님들에게 가짜 산양삼을 판매한 혐의로
50살 권모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내에 판매점을 차려놓고 산양삼과 인삼을 섞어
9에서 10뿌리에 10만원부터 최고 30만원씩 맏고
모두 5천 700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권씨가 판매한 인삼 일부에서는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씨는 또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내 한 음식점을 차려놓고
인삼을 넣은 갈비탕과 삼계탕 등을 판매하면서
산양삼인 것처럼 속여 비싸게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씨가 이렇게 속여 판매한 음식은
모두 6억 5천만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권씨가 부당하게 챙긴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씨에게서
인삼을 넘겨받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한
분점 주인 2명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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