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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도교육청 무상급식비 분담 협상 '막바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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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4.16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두달 넘게 쟁점이 됐던
'무상급식비 분담액 협상'이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무상급식비 분담'을 놓고 갈등해 온
충북도와 도교육청.

도교육청이 일단
한발 양보했습니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입니다.

문제는 '식품비'입니다.

도와 도교육청은 현재
식품비의 분담률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무상급식비 총액의 절반인
'식품비'에 대한 협상은
여전히 신경전입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이 부담할 무상급식비는
잠정적으로 910여원입니다.

이 가운데 쌀을 비롯한
식자재 구입에 쓰이는 식품비가
56%, 51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말 협상이 시작된 이후
두달 넘게 공방을 벌이며
'분담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도교육청이 인건비와 운영비를
모두 떠안겠다고 양보한 것입니다.

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전액 부담키로 한 만큼,
식품비는 충북도가 전액 부담해주기를
바라는 분위깁니다.

반면 충북도는
충북도교육청과 계속 협상해
무상급식에 차질 없도록
절충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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