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시 "노인병원 운영자 전국 공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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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1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가
노인전문병원 민간 위탁운영자 응모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잖은 찬․반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늘(17일)
청주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 답변에서
1차 공모가 무산되면
2차 공모 범위를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이승훈 청주시장
“1차 공모에서 신청자가 없거나 적격자를 찾지 못하면
(민간위탁)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염두고 두고 있습니다.”
노인전문병원 수탁자 전국 공모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1차 공모 마감일은 오는 20일.
하지만 현재까지
신청서를 받아간 의료법인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1차 공모가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비록, 시민사회단체들이
전국 공모를 요구하고는 있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잖다는 사실입니다.
우선,
‘노조’의 어느 정도 양보만 있다면
청주노인병원 운영권자를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또
시민 혈세가 투입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외지인에 맡기면
자칫, 지역자금 역외유출이라는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청주 노인전문병원 한수환 원장은 최근
노조의 무리한 요구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위탁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노동계와 의료계, 청주시가
과감한 양보를 바탕으로
대타협의 중지를 모아야만
청주시노인병원의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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