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시의회 새정연 의원들, 본회장 단상 점거…김병국 의장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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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2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의회가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
급기야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들이
새누리당 소속 김병국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의회 본회의장을 점거했습니다.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들이 새누리당 김병국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시의원 17명은 오늘(22일)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릴 본회의장에서 "오만과 불통 김병국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본회의장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당의원들과 김 의장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고,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서트1.
김병국 의장과 새정연 최충진 원대 대표와의 대화 내용.
“2분 34초, 나는 CI는 대해서는 조금도 타협을 안 해, 절대로 사과를 안 해 (김병국 의장), 타협 안 할 거면 가세요(최충진 의원), 내 임기 중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어도 CI와 관련해서는 절대 사과 안 해(김병국 의장). 너무 주장만 하시지 말고 조금은 헤아려서 서로 같이 가려고 노력해야지 어떻게 혼자만 생각합니까(최충진의원) ”
“
새누리당 의원들도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인서트 2.
김태수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국회에서도 사라진 구태요. 전근대적인 폭거를 저지르는 행위에 청주시민들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청주시 조직개편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의 청주시 새 상징마크 단독처리와 이승훈 시장의 새정치연합 의원 폄훼 문자메시지 등으로 촉발된 새정연 의원들의 본회의장 단상 점거 농성 등 파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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