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번엔 제천서 '한우' 구제역 확진…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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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2.0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제천에서 한우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돼지 구제역도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은 물론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의 한 농가가 신고한 소가
'O형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어제
소 1마리의 혀에 수포가 생겼고
침도 흘린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농가는 89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검역본부가 이 농가의 나머지 소 19마리의 대한 긴급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을 잘 했다는 얘기 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에 감염된 소 1마리를 살처분 한 것 외에
추가 살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충북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이동통제 조치를 취한 뒤
이 농가와 주변 축산 농가에도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보은지역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구제역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돼지 2만9천여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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