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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 '우울감 경험률' 전국서 가장 많아...'옥천,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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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4.1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이 전국에서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옥천군은
전국 254개
시·군·구 중에서
두 번째로 높아
원인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국회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조사에서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한
충북도민은 8.8%에 달했습니다.

충북은
가장 적은
경상남도 4.2%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있는
안산시 단원구는
13%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문제는 우울감을 느끼는
충북도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1년 4%에서
2012년 5%, 2013년 6.9%,
지난해 8.8%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12.2%를 기록한 옥천군은
도내는 물론
전국 254개 시·군·구 중에서
두번째로 높아
종합 대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어 괴산 12.1%,
청주시 흥덕구 10.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주 서원구와 청원구도
각각 8.5%와 6.7%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진천군은
3.3%로 가장 낮았습니다.

<인서트>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국회의원입니다.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해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 254개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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