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공금을 빼돌린
옥천지역 모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61살 A씨와
전무 53살 B씨 등
전·현직 임직원 5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쳐
채권 배당금 중 감면한 연체이자를 가로채거나
결손 처리된 대출금 상환액을
금고에 넣지 않고 빼돌리는 등의 수법으로
4천 659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충남 공주의 한 의료재단에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9억여원을 대출해 주는 바람에
소송에 휘말리자
공금을 빼돌려
소송비용과 개인 변상금을 내는 데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