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통합 청주시청사, ‘신축 or 리모델링’ 논란…용역난발 지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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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 청사’를 새로 지을 것인지,
아니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 됐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논란 불씨는 청주시의회에서 점화 됐습니다.
오늘(14일) 청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청주시의 리모델링 검토에 대한 반론과
용역 남발로 인한 혈세낭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이재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100만에 육박하고 있는 청주시는
반드시 시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좁은 청사와 주차장을 지적하며
“리모델링 후 부서를 아무리 잘 배치한다 해도
분산 배치된 현재의 불편과 다를 게 없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신축하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인서트 1.
이재길 의원.
“천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하지만
통합시 인구가 100만에 육박해 있고,
민원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통합 시청사는 반드시 신축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시청사 건립과 리모델링 연구 용역 발주로 인한
혈세낭비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이 의원은
"9천만원을 들여 신축 연구용역을 한 청주시가
또 다시 리모델링으로 바꿔
3천만원 짜리 연구용역을 또 발주한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금순 의원도 거들었습니다.
박 의원은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리모델링에는 찬성하지만
"신축 연구용역과
리모델링 연구용역을 분리해 발주한 것은
감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천 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와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이유로
시청사 건립계획을
청주병원과 농협충북지역본부 등
현 시청사 인근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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