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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각종 위원회 ‘무용론’…26% 회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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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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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각 자치단체가 만든 각종 위원회 ‘무용론’이
제기됐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2개 지자체가 구성한
천 34개 위원회의 지난해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6.1%인 270곳이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실적이 5차례 이하인 위원회도
616곳에 달했습니다.

회의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위원회 비율은
청주시가 50%로 가장 높았고,
영동군이 31.6%, 증평군 31.3% 등의 순이었습니다.

위원회 위원들은
공무원과 지방의원이 36.1%로 가장 많았고,
학계, 전문가, 직능단체, 시민단체 추천 인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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