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에도 경남기업發 후폭풍…공사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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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재계를 강타한 가운데
충북도내 곳곳에서
경남기업이 시공 중인
각종 건설사업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이호상기잡니다.
[리포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그야말로 쓰나미급 입니다.
문제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인한 상장폐지 등
존폐위기에 내몰린 경남기업이 추진 하고 있는
각종 건설 사업장입니다.
우선,
경남기업은 세종시부터 청주시 남청주IC 연결도로를
시공 중입니다.
지난 2011년 착공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구간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 입니다.
단양지역 국도 59호선인
단양∼가곡간 도로건설사업도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착공된 이 도로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완공이 기약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경남기업의 법정관리 소식과
성완종 회장의 사망 소식에
공사대금 미지급 사태를 우려한 하청업체들이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교원대 생활관 공사도
경남기업이 맞고 있습니다.
16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교장 연수용 생활관으로,
다음달 31일 준공을 코 앞에 두고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이른바 ‘성완종 후폭풍’이
충북에까지 몰려 오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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