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국무총리실, 청주시 비위 의혹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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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1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국무총리실 감찰반이
청주시 일부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비위 의혹 첩보를 입수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상기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암행 감찰망에 포착된 청주시 간부 공무원은 대략 대 여섯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 내용이 정확히 어떤 사안인지는 파악되지는 않고 있지만 청주시가 발주한 불법 수의계약과 일부 공무원들의 금품과 향응 수수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감찰팀은 최근 청주시 일부 읍․면사무소를 예고 없이 방문해 수의계약 관련 서류와 주민숙원사업비 집행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해 간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일부 읍 면장들이 재량사업비를 통해 발주한 건설공사를 특정업체에 몰아준 의혹을 들여다보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이 오고간 것으로 감찰팀은 보고 있습니다.
감찰은 익명의 투서가 접수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찰팀은 일부 사무관 계좌 입출금 내역까지 확인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또 다른 사무관의 업무용 책상에서는 돈 봉투와 함께 고급 양주가 발견돼 압수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찰 대상에 오른 간부 상당수는 옛 청원군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감찰 결과는 오는 8월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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