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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파국으로 치닫는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새정연, 등원 거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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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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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청주시 새 상징마크(CI) 단독 처리로 촉발된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의사일정을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이승훈 시장을 맹비난하며
‘의회 등원 거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시의원 17명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훈 청주시장이 시민들을 무시고, 시의회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1.
김은숙 청주시의회 새정연 대변인.
“이승훈 청주시장이 이제는 아예 시민들을 무시하고 시의회에 대한 기만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새정연 의원들은 "CI 조례가 확정돼도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새 CI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약속했던 이 시장이 조례가 공포된 지난 11일 곧바로 시기(市旗)와 공문서, 유인물에 새 CI를 쓰라는 공문을 각 부서와 구청, 읍·면·동에 보냈고, 교체작업을 시작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인서트 2.
김은숙 청주시의회 새정연 대변인.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속인 후 곧바로 밀어붙여 새 CI를 사용하려는 이승훈 시장의 만용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탁상행정 운영과 자기가 한 약속을 며칠 되지 않아 스스로 뒤집는 시장…“

이들은 새누리당 소속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향해서도 "언제까지 시의회를 기만하는 시장의 호위무사를 자처하시겠느냐"고 비꼰 뒤 "이 시장은 약속대로 새 CI 교체를 즉각 중단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공식 여론조사와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연의원들은 그러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주 정례회 등원이 요원하며,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답변이 없으면 등원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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