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종합뉴스 출연]메르스 확산 여부 옥천지역 앞으로 10일이 고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5시 종합뉴스 출연]메르스 확산 여부 옥천지역 앞으로 10일이 고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5.06.12 댓글0건

본문

앵] 메르스 90번 확진 환자가
3차 슈퍼 전파자 후보로 발표됐지만
옥천에서는 다행히 메르스 양성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윤용근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윤기자./네. 메르스 90번 확진 환자가 사망했지만
3차 슈퍼 전파자로 발표돼 옥천지역 비상이 걸렸는데
앞으로 열흘이 고비라고 하지요?

윤]네.그렇습니다.
90번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옥천 지역 거주자 70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90번 환자와 만난 주민의 자가 격리 기간이
오는 21일까지입니다.

격리 대상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인 5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안도의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앞으로 열흘간은 격리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비상 상황이어서
충북도와 옥천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앵]옥천군과 충북도의 메르스 확산 조기차단 대책이 궁금한데요

윤]네. 옥천군은 159명의 공무원에게
격리자에 대한 전담 마크를 지시했습니다.

2인 1조로 하루 7∼8차례 이들의 집을 찾아가
자택 격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격리자들이 공무원들의 눈을 피해
무단 외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위치 추적 등을 경찰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충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확자가 발생해
옥천군내 전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는데
휴업 현황을 전해주시지요

윤]네.충북의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지역의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22곳이
다음 주에도 이틀에서 다셋동안 임시휴업을 연장합니다.

그러나 3곳의 고등학교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다음주 월요일인 15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갑니다.

옥천지역 학교는 관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직후인
지난 9일 단축수업을 한데 이어 10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휴업한 충북도립대학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기말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앵]윤기자.회사를 결근한 20대 여성이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
보건당국이 발칵 뒤집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윤]네.그렇습니다.

청주시 오창읍의 한 건설회사에 다니는 20대 여성이
출근하지 않으려고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보건당국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창읍 소재 모 회사 사장 조모씨가
지난 9일 오후 7시쯤 청원구보건소에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여직원 A씨가 이틀째 결근해 연락을 취했는데
여직원의 남편이 '아내가 메르스에 감염돼
출근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이때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이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채 초비상 상태였던 터라
신고를 받안 청원구보건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청원구보건소는 즉각 경찰의 협조를 얻어
여직원의 거주지를 파악한 뒤 직원 2명을 급파해 조사에 들어갔지만
여직원에게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합니다.

체온이 정상인 것은 물론
메르스의 대표적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이 여직원을 추궁한 결과 회사에 가기 싫어
메르스 핑계를 댔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앵]아무리 회사를 가기 싫다고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문자를 보낸 남편이나
이 여직원 모두 철부지를 떠나 한심하군요

윤]네.그렇습니다.

앵]윤기자.진천군의 내부 문건 유출 의혹을 받는
진천군의회 A 군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을 것 같군요

윤]네.그렇습니다.

진천군의회 A 군의원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순간의 판단 착오로 메르스 관련 개인정보 유포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군민 여러분과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일 문건 유출의혹 내사에 들어갔던 진천경찰서는
오늘수사로 전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진천군청 행정과 관계자들을 조사해
이 문건을 내부용으로 작성해
군의회에 보고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문건이 유출된 경로 등을 추가 확인한 뒤
A 군의원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네. 만약 진천군위회 A의원의
문건 유출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되겠군요

윤기자 수고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