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승훈시장은 ‘새 CI 보류선언’↔청주시는 슬그머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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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6.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과
일부 전무가 그룹의 반발 등에 부딪혀
이승훈 시장이
"새 상징마크(CI)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청주시는
슬그머니 새 C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 시장은 지난 4일 "파행을 빚고 있는 청주시의회 여․야가 원만히 합의하고 화합 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새 CI 선포와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청주시는 새 CI를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어제 새 CI 관련 조례가 발효되자 오늘(12일)부터 청주시 인터넷홈페이지에 새 CI를 적용하고, 시가 생산하는 공문서에도 새 CI를 넣고 있습니다.
새 CI를 새겨 넣은 청주시 깃발도 다음주 중 산하 기관에 배부하고 게양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청주시는 "CI가 있던 자리를 공란으로 비워 두기 어려워 제한적으로만 새 CI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외부 시설물 CI 교체작업은 당분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청주시는 덧붙였습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새 CI 관련 조례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거부하며 반발하며 장외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새정연 의원들은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새정연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는 “이런 행태가 바로 이승훈 시장과, 그가 몸담고 있는 새누리당의 수준”이라며 “어떻게 사용 보류하겠다던 약속을 불과 1주일만에 손바닥 뒤집듯 하느냐”고 비난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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