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국 관광 100선’ 충북은 고작 3곳… 관광자원 개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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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0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정부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에
충북은 불과 3곳만 포함됐습니다.
충북이 ‘관광 불모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어서
국민적 트렌드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이 절실해 보입니다.
[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집약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보면
경상권이 28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수도권과 전라권 18곳,
강원권 15곳, 제주 11곳입니다.
충북을 포함해 충청권은
10곳이 선정됐습니다.
충북에는
보은 속리산 법주사와 단양팔경,
괴산 산막이 옛길이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관광지 100곳은
최근 3년 동안 축적된 7천200만건의
커뮤니티 내 '여행'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고,
국민들의 여행 선호도를 반영해
엄선한 결과물입니다.
그만큼 충북에는
가볼만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또 그만큼,
충북도민들의 외지 여행을 통한
도민자금 역외 유출이
심각하다는 것도 보여 줍니다.
이는
자치단체의 관광자원 개발 노력과
의지가 부족하다는 사실도
반증합니다.
관광명소가 아닌데도
강릉 커피거리,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명동거리 등이
100선에 포함된 것이 이를 보여줍니다.
가만히 앉아
여행객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민적 트렌드에 맞춘 관광자원 아이템 개발과
홍보 마케팅 강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때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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