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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도 ‘행정․정무 부지사 교체설’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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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4.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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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이어
‘설문식 정무부지사 교체설’까지 나돌아
충북도청 안팎이 시끄럽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일단, 정정순 행정부지사 교체는
기정 사실화 돼 가는 분위기입니다.

충북도청에 따르면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자리로
옮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정 부지사의 ‘전공’이
바로 지방재정 분야라는 것이
이른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그는 행정부지사로 내려오기 전
지방재정세제국장으로 일했습니다.

관심은
그의 후임인데
청주 출신의 고규창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과
부산출신의
박제국 행자부 전자정부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충북도 행정부지사 인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단행될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문식 정무부지사 교체설이 고개를 들어
충북도청 안팎이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행정부지사 교체가 기정 사실화 돼 가는 분위기 속에
설 정무 부지사까지 교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도청 안팎의 중론입니다.

도청 실무를 총괄할 부지사 두 명이
모두 교체될 경우
행정난맥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시기에
두 명의 부지사 모두를 교체한다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그렇다고
설 부지사 교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 과거 정무부지사 임기는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였습니다.

설 부지사가 취임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취임한지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다는 사실이
이같은 가능성을 점치게 합니다.

열쇠는 이시종 지사가 쥐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시종 지사가
어떤 카드를 꺼내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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