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검사한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정쯤
청주시내 한 모텔 투숙객 A씨가
“‘검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한 A씨와
자신을 ‘검사’라고 밝히며
A씨와 실랑이를 벌인
또 다른 투숙객 B씨를
임의 동행했습니다.

자신을 검사로 밝혔던 B씨는
경찰 초동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검사’가 아니라 ‘대검찰청 직원’이라고
번복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B씨를 소환해
폭행 혐의와
‘신분 사칭’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