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조심스런 충북 ‘구제역 종식’ 기대…상황 종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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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3.2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구제역이 소강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구제역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충북을 강타한 구제역.
구제역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상황 종료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제역 감염 확진 판정 농가는 모두 35곳.
그동안 3만 2천 820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됐습디다.
하지만
지난 10일 진천군 덕산면의 양돈농가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 21일째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동제한도 풀리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읍내 한 농장도
지난 26일 마침내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동제한이 해제됐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이동제한에 묶여 있는 농가는
괴산 3곳을 비롯해 모두 6곳 입니다.
이 가운데 3곳은
환경위생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3곳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조만간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이들 농가가 환경위생검사를 통과하고
추가 감염농가가 나오지 않으면
도내에서는
구제역에 따른 이동제한이
모두 풀리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달 초
충북도내 구제역이
종식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위생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구제역 상황 종료는 다음달 말로
늦어질 수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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