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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 충주 ‘아시안게임 조정 선수촌’에 ‘짝퉁’ 돼지고기 납품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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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3.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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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BBS 단독 보도입니다.

지난해 9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경기’가 열린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 선수촌에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돼
대량 납품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먼저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수입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로
축산물 가공업체 생산부장 43살 A씨를 구속하고,
이 업체 대표 57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관원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미국과 멕시코, 프랑스, 아일랜드, 칠레산 등
수입 돼지고기 17톤을 구입한 뒤
원산지를 모두 국산으로 표기해
또 다른 대형 축산물 납품업체 5곳에 공급해
5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납품업체는
A씨로부터 납품 받은 돼지고기를
충북지역 학교와 병원, 요양원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단체 급식소로
공급한 것으로
농관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서트 1.
박노석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수입산 돼지고기 17톤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대형 식자재 납품업체로 납품한 사건입니다.
수입산 돼지고기는 충북도내 학교 및 단체급식소 등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으로 둔갑된 수입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9월
충주 탄금호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선수촌에까지
납품 된 사실이
B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양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관원은 파장을 우려해
이같은 사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경기 선수촌에까지
이른바 ‘짝퉁’ 고기가 납품됐다는 사실에
파문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조정의 메카’로 자리잡은 충주의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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