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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주 조정경기장은 ‘세계 최고’↔ ‘선수촌 먹거리는 후진국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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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3.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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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처럼
아시안게임 조정경기 선수촌에까지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돼
대량 납품됐다는 사실은
국제 경기 선수촌 먹거리 검열 과정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제적 ‘망신’을 떠나
‘세계적인 조정 메카’로 급부상한
‘충주 탄금호 조정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어서 윤용근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 경기장은
국제조정연맹이 인정한 세계 최고입니다.

지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데 이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도
충주 탄금호에 열렸습니다.

이번엔,
세계 대학 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가
오는 7월, 충주에서 열릴 정도로
충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조정 메카’입니다.

이같은 ‘충주 조정’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충주 조정 선수촌에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 돼 대량 납품됐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경기장은 세계 최고지만.
세계 최고 조정 선수들이 먹는 ‘먹거리’는
‘후진국 수준’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충주 조정 선수촌에는
19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닷새 동안 머물었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당시 선수촌에는 식약처 등
이른바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검열단이 상주했습니다.

하지만 검열단은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이른바 ‘짝퉁’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돼
선수들의 밥상에 올려 졌지만
까마득히 몰랐던 겁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열렸던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선수촌에는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셈입니다.

국제 경기 선수촌 먹거리에 대한
식자재 검열 과정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BS 뉴스 윤용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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