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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근로자 1인 평균 연봉,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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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8.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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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과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은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시·군·구에 따라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이 3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인당 평균 연봉 상위 10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기준 1인당 연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입니다.

 

강남구는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7천440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3천830만원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곳 역시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였고, 이외에도 용산구, 경기 과천시, 송파구, 경기 성남시, 종로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하위 10곳 중 수도권은 경기 포천시와 동두천 등 단 두 곳에 불과했습니다.

 

다시 말해 문제의 초점은 지방입니다.

 

충북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 이상인 시·군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청주시가 3천810만원으로 도내에선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지만, 이역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밖에도 충주시와 진천군이 3천360만원, 제천시가 3천34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평균연봉이 낮은 지역으로는 3천140만원의 영동군과 3천 80만원의 옥천군, 3천 30만원의 괴산군 등이 꼽혔습니다.

 

충북과 마찬가지로 전국 평균 이상인 시·군·구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으로는 강원과 광주, 전북, 제주입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과 빈빅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과감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BS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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