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단체장 중
이승훈 청주시장이 가장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와 시장·군수 11명의 평균 재산은
8억3천600만원입니다.

이시종 지사는
16억2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승훈 청주시장은 23억8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도내 12개 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임각수 괴산군수가 17억2005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억2667만원을,
박세복 영동군수가 14억266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0억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난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은 1년 새 10억9천만원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는 돌려받은 선거자금으로
빚을 갚은 것이 재산공개 현황에 반영됐기 때문에
서류상 재산이 10억9천여만원 늘었기 때문이고
실제 신고한 재산은 5억3천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