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설관리공단, 청주시청 퇴직 공무원 자리보전용(?)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청주시설관리공단, 청주시청 퇴직 공무원 자리보전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3.2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청주 시설관리공단이
청주시 퇴직 간부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을 위한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거셉니다.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승진을 할 수 없다”
는 박탈감에 빠져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누구를 위한 청주시설관리공단 이란 말인가’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한권동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그동안 청주시청 안팎에서는
한 국장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풍문이 파다했습니다.

설마 했더니 역시나 였던 겁니다.

이승훈 시장도
역대 시장들과 다르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승훈 시장도 ‘실망’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비아냥성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공모 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임명된 한권동 국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이력서를 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응모자 나머지 4명은 한 국장을 위해
들러리를 꼴이 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설립된
청주시설관리공단 역대 7명 중 5명이
청주시 서기관 출신이 됐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당시 청주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 역시
공모절차를 밟았다고는 한지만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으로 모두 ‘낙하산 인사’입니다.

문제는 이사장 뿐만 아니라
청주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을 비롯해
팀장급 이상 간부 8명 중 6명이
청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이라는 사실입니다 .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내색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팀장급 이상 간부로 승진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져있습니다.

하위직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은 떨어지고,
시설관리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