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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천 글램핑 화재사고'...충북에도 '안전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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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3.2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그동안 불안하게 운영돼 왔던
글램핑 캠핑장이
인천에서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충북지역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지역 민간 야영장은 현재
200여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8곳이 등록업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민간 야영장 192곳이
미 등록된 업체로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얘깁니다.

문제는 등록된 업체뿐만 아니라
등록되지 않은 업체 역시
모두 위험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등록업체라도
안전기준이 없어 캠핑장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등록기준은 시설에만 맞춰있고
소방시설 등의
안전기준은 없습니다.

특히 야영장은
건축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소방점검 대상도 아닙니다.

오토캠핑장은
자동차 1대당 텐트를 칠 수 있는 용지와
화장실 등만 갖추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일반야영장은 이보도 더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시설기준만 있다 보니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사고처럼
인화성 재질의 텐트를 사용해도
이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기준도 없어
화재 발생 때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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