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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 "충북 피해자 절반만 피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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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8.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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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가 11주기를 맞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피해 신고자의 절반 정도만

피해자로 인정 받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피해 신고자 203명 중 52%인106명이

피해자로 판명 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31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피해 인정을 받고

가해 기업으로부터 배상과 보상 등의

기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을 개정해

법률에 따라 유족과 생존자들이 

위로받고 삶이 회복되도록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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