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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 '위기 여성'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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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3.20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위기에 처해있는 충북지역 여성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8천 20건입니다.

2013년 7천 363건,
2012년 7천 62건.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가
직접 이 센터로 전화하는 비율은
2012년 64.3%, 2013년 59.1%,
지난해 54.3%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의료, 수사, 행정 기관이
1366으로 전화해
피해 사례를 알리면서
상담받는 비율은
2012년 27.1%,
2013년 34.4%, 지난해 37%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이런 점은 센터 측의 설명과 달리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등의 문제가
더욱 심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상담 유형 중
가정폭력이 전체의 55.1%에 달했습니다.

그다음이 성폭력 6%, 부부갈등 2.9% 등의 순입니다.

<인서트>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구미옥 상당실장입니다.

1366은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에 하루를 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국번 없이 누르면 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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