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김병우 교육감 기부행위 등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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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2.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늘(4일)은
추가 기소된 기부행위와
또 다른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첫 공판이
오늘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렸습니다.
쟁점은 두 가지 였습니다.
김 교육감이 선거구민들에게
수 천 결례의 양말과,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느냐는 것입니다.
검찰은 법정에서
"김 교육감이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로 활동할 당시
지난해 어버이날인 5월8일을 전후해
선거구민에게 총 2천300여 켤레의 양말이 동봉된 감사편지
천 700여통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추석에는
교육발전소 회원 519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교육감 변호인 측은
"양말 동봉은 교육발전소 사무처에서 주관한 행사로
김 교육감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고,
추석 편지 또한 사무국에서 추진한 일"이라며
검찰의 공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반박했습니다.
다음 심리는 일주일 뒤인 오는 11일 오후 1시40분에 열립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재판과 별개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일(5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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