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재량사업비'를 폐지할지, 존치할지를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오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33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나서
오후에 여야 의원 31명이 참석하는
의원총회를 열어
찬반의견을 묻기로 합의했습니다.

의장단 회의에서 이언구 도의장은
"매년 3억원 안팎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집행부에 요구하던 관행을 없애자"고 주장한 반면
일부 상임위원장들은 "의원 전체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폐지 쪽으로 몰고가는 건 안된다"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