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경쟁률은 높지만
실제 분양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올해 3분기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에 따르면
충북지역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은 75%로
전국 초기 분양률보다 7.3%포인트 낮았습니다.

실제로
오창 대원칸타빌 청약경쟁률이
84㎡B형의 경우 74.90대1의 경쟁률을,
원건설이 짓는 청주가마지구 힐데스하임도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같이 분양단지마다 청약과열 조짐을 보였지만
실제 분양률은 4대1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초기분양률은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 중
분양개시일 이후 6개월 이내 맺은 계약률의
지역별 평균치를 계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