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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귀성길 작년보다 더 막힐 듯…연휴 전날 오후 4~8시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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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9.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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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 명절을 맞게 됐습니다.

 

때문에 올해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과 이동인원도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고되면서 부주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보내는 올해 추석에는 3년 만에 '통행료 면제 조치'가 다시 이뤄집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연휴기간 교통량과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귀성·귀경 이동 인원은 3천만여 명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에는 최대 750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평균 이동 인원 역시 600만명 대로 나타나면서, 1년 전보다 10% 늘어난 수준을 보였습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를, 귀경은 추석 이후인 11일과 12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렇다보니 귀성과 귀경, 여행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 날 교통 혼잡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부산의 최대 소요 시간을 보면 귀성길이 9시간 50분, 귀경길이 8시간 50분으로 예측됐습니다.

 

'교통대란' 수준의 극심한 정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교통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를 전후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는 '연휴 전날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입니다.

 

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었고 안전거리 미확보, 직진우회전 진행 방해 및 신호위반, 차로위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경찰은 전국 21개소 교통량 집중 구간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집중 단속을,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을 중심으로 음주운전과 안전띠 착용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도로 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운전자는 때에 따라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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