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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국비 확보 다음주 고비,막판까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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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1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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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선 6기 들어 첫 시험대가 될
내년도 국비확보여부가
다음주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예산안에 빠졌던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간신히 살아나기는 했는데
예결위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6기 들어 첫 시험대가 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이
국비확보 총력전을 벌인 가운데
다음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가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입니다.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이
국회에 제출한 현안사업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사업과
중부고속도로 남이에서 진천간 확장사업,
천안에서 청주공항간 복선 전철 연장,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비 등 32건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2건이
기재부에서 전액 삭감돼 국회에 제출됐고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다시 30건으로 간신히 살려내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국회 예결위 통과여붑니다.

당초 정부예산안에 빠져있던
충북을 비롯한 타자치단체의 현안사업들이
대거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다시 증액되면서
정부가 제출안 예산안보다
총 5조3백억원이 증액됐습니다.

이 때문에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빠져있던 사업들이
대거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행위를 통과한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설계비는
아예 검토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충북의 국비확보 전망을
더 어둡게 하는 것은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위에
충북 출신 국회의원이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충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 전액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하도록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어서
다음주가 충북도 국비확보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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