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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미숙 괴산유기농엑스포 기획본부장 "전지구적 위기 대안은 유기농... 공익적 가치를 알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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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9.21 댓글0건

본문

■ 대담 : 용미숙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획본부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바로 가보죠. 2015년 이후 7년 만에 괴산유기농엑스포가 오는 30일 다시 열리는데요. 현재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용미숙 괴산유기농엑스포 기획본부장 만나 엑스포 관련 내용 좀 들어보겠습니다. 용 본부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용미숙 : 네, 안녕하세요. 초대해주셔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바쁜 시간 인터뷰 응해주셔서 저희도 감사합니다. 모처럼 7년 만에 열린다고 하는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어떤 행사인지 청취자분들께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시죠.

 

▶용미숙 : 저희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엑스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기농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유기농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등 유기농 자재를 이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토양이 건강해지겠죠? 그리고 토양이 건강해지니 우리 환경과 지구가 건강해지겠고요. 이제 유기농은 농업을 넘어 토양, 생태계,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생산체계로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가치 있는 일이자 지금과 같은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탄소중립 또한 엑스포에서 중요 주제로 다루고 있는데요. 2015년에 개최했던 우리 엑스포가 유기농에 대한 이해와 학술 위주의 설명에 집중했다면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후변화와 같은 전지구적 위기 속에서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라고 하겠습니다.

 

▷이호상 : 그렇죠. 설명 들어보니 맞습니다. 탄소중립, 기후변화위기, 정말 유일한 대안이 유기농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유기농에 대한 주부들이 관심이 많잖아요. 유기농산물에 대해서. 많이 오시는게 목표일 것 같은데요. 홍보활동은 많이 하고 계실테고요. 뉴스를 보니 관람객 목표를 72만 명 정도 예상하고 계시던데 홍보전략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용미숙 : 네, 그동안 저희 엑스포에서는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서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는데요. 전국에 있는 각종 단체, 동호회 등을 직접 찾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66명의 범도민협의회를 구성해서 11개 시군 순회설명회를 마무리했고요. 그리고 괴산시 홍보를 위해서 서울에서 직접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또, 지난 9월 2일에는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백종일 충북자전거연맹국장님과 동호회 회원들이 3일 동안 서울부터 경기도, 강원도를 자전거 타고 이동하며 엑스포 홍보를 펼쳤습니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죠. 그리고 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로 친환경이라는 점과 모든 연령대가 즐긴다는 점에서 유기농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늘 휴대하고 계신 휴대폰을 통해 모두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그리고 SNS를 활용한 엑스포 알리기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SNS를 통해서 10만 응원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10만 응원 릴레이는 우리 엑스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메시지와 영상을 SNS에 올리는 그런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엑스포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일반인들 홍보도 중요합니다만 본부장님, 이게 세계적인 행사다 보니 유기농 관련 기업이나 단체 이런 곳에서도 관심이 좀 있습니까?

 

▶용미숙 : 네, 특히 우리 엑스포 중에 기존 전시관말고 산업전시관 등이 그런 기업인들유치와 많은 단체의 이목을 받아야하는 장소인데요. 이번 엑스포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기농이 단순히 먹거리, 농업분야에 머무르는 것 이아니고 환경, 과학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서 새로운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산업엑스포입니다. 그래서 유기농관련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도 높았는데요. 저희 산업전시관은 유치목표를 420개소로 했었는데 이미 초과를 해서 427개의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확정했고요. 지금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60여회 이상의 전국의 많은 단체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성원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역 내 많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나 국내 여러 경제 여건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성공개최를 위해 많이 후원해주고 계신데요. 그래서 28개 기업에서 후원에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네. 앞서 제가 뉴스를 검색해보니 관람객 목표를 이번에 72만 명정도로 추산하고 계시던데요.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계실테고, 어떻습니까?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오면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용미숙 : 네 맞습니다. 저희 얼마 전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를 했는데요.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국내경제생산유발효과 11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34억 원. 고용유발효과 1027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효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 국민들에게 유기농산업의 중요성과 유기식품, 생활용품 등의 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친환경, 유기농의 정신과 가치를 문화, 관광산업 콘텐츠로 연결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괴산군은 물론해서 충청북도, 대한민국 관광객 유치에도 많이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또 이뿐만 아니라 친환경 개발 및 자연부 활동 증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유기농 가치와 철학을 확산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확산, 유기농 생활 등으로 국민의 보건 및 복지 증진해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사실 본부장님 저도 유기농에 대해서 친환경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보니 이번 엑스포가 가족 단위로 가서 먹을거리는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체험 프로그램이라든지, 함께 가족 단위로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까? 프로그램이 어떻습니까?

 

▶용미숙 : 네. 저희 엑스포 행사장은 총 6개 전시관, 그리고 15개 야외체험 공간으로 조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10개 부대시설, 곳곳의 휴게공간과 포토존들이 있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단 유기농 산업 엑스포인만큼 주제 전시관을 꼭 들어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우리 주제 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 체험을 통해서 왜 유기농이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고 앞으로 유기농 전망이 어떤지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배움의 장이 있다면 산업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유기농제품과 유기농산업을 만나볼 수 있고요. 엑스포 기간에는 저희가 주 무대 조그마하게 문화존으로 하는 소 무대를 조성해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펼쳐집니다.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주제공연, 그리고 시·군의 날 행사 등 연계 행사를 해서 58회 공연들이 펼쳐질 것이고요. 또 문화존으로 꾸며지는 소 무대에서는 67개의 버스킹과 친환경제품 유지 플리마켓들이 진행이 될 거니까 아마 들어오시면 재밌는 추억거리를 만들어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호상 : 저도 꼭 가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제가 엑스포조직위의 발표 내용을 보니까 이번 엑스포와 관련해서 이런 단어가 있더라고요. 메타버스제페토. 저는 이 단어가 생소한데 메타버스제페토 가상의 관람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겁니까?

 

▶용미숙 : 네. 메타버스라는 온라인엑스포 가상공간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월드맵을 만들어서 여기에 방문하는 관람객이 아바타를 통해서 본인 스스로 아바타가 되고, 아바타를 통해서 유기농의 의미를 보면서 엑스포를 관람하는 그럼 월드맵인데요. 코로나19 상황에서 혹시나 걱정되어서 행사장에 직접 못 오는 분들에게 비대면 행사가 가능하도록 네이버 제페토에 유기농엑스포월드맵을 오픈했습니다. 지난 6월에 오픈을 해서 꾸준히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시는데요. 간단하게 엑스포맵의 구성을 소개해드리면. 첫 번째 유기농의 가치를 전달하는 유기농관, 두 번째 점프게임을 통해 탄소중립을 재미있게 실천하는 탄소중립나무. 그리고 세 번째 다양한 유기농 먹을거리와 제품을 선보이는 유기농 마켓. 그리고 네 번째 유기농 관련 퀴즈를 풀며 미로게임을 즐기는 유기농파머컬쳐미로. 그리고 아바타가 되어서 들어간 유저들 간의 소통공간인 행복토크광장. 그리고 괴산군의 대표농산물인 옥수수, 배추, 고추를 보일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호상 : 재밌겠는데요? 가상공간만 봐도. 우리 아이들은 가서 실물로도 보고 메타버스 공간으로 들어가서 봐도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용미숙 : 네.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경을 해보시고 “엄마, 우리 엑스포장에 같이 가면 좋겠어.” 하고 현장에 와서 보시면 재미가 2배로 증대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그러게요. 본부장님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막바지 한참 바쁘실텐데 끝으로 우리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청취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30초 드리겠습니다.

 

▶용미숙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9월 30일이 개막일입니다. 10일 남았는데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우리가 왜 유기농을 실천해야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남은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겠습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놀러오세요.

 

▷이호상 : 네. 본부장님 저도 꼭 가보겠습니다.

 

▶용미숙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 성공 개최 응원하고요.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부장님. 지금까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용미숙 기획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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