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 노인병원 운영과 관련해
국회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오늘 서울 국회 복지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선
이 시장은
청주노인병원 문제는
기초자치단체 고유 업무여서
국정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이 시장은
노인병원 위탁운영자가 '무자격'이라는
일부 위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전임 시장이 계약을 그렇게 한 것"이라고 답변해
위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 시장은 국회 복지위원회가
장기간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시노인병원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과 정상화 등에 대한
감사를 결정하면서
지난 8월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