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경찰의

진술 영상 녹화 건수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최기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 수는

총 4만 2천여 명입니다.

이 중 진술영상에 녹화된 대상은

천600여 명에 불과해

전체 피의자 수 대비 3.8%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편 피의자 진술영상 녹화는

수사 과정의 투명성과

피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경찰은 체포·구속된 피의자 또는

중요범죄 피의자를 신문할 때,

피의자가 이를 원할 때

영상 녹화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