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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주시내 아파트 청약 열기 ‘후끈’…“실수요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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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1.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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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내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아파트 과잉 공급’,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힐데스하임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6 대 1.

총 933세대를 공급하는 이 아파트에는
모두 3천374명이 청약했습니다.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고분양가 논란’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곳입니다.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3.3제곱미터당 800만원.

하지만 힐데스하임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는 815만원.

청주시는 그동안 아파트 가격 안정과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주머니 사정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3.3제곱미터 당
'800만원 이하'로 유도해 왔습니다.

청주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8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6년 분양한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와
대농지구 지웰시티, 금호어울림 등이었습니다.

이후 800만원 이하가 이어지다
힐데스하임이 800만원을 넘으며
청주시가 분양가 고공행진에 불을 지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창에 575세대를 공급하는
대원칸타빌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청주 호미골.

이르면 다음달
우미건설이 390세대를 분양할 계획인 가운데
벌써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서트 1.
청주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
“아파트 공급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 분명히 거품이 있어 보입니다.
누구도 아파트 시장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분양 계약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내 주택보급률은 103%.

이런 상황에서
내년까지 동남택지개발지구와 방서지구, 테크노폴리스 등
청주에서는 만 여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물량이
또 쏟아집니다.

치열한 청약 경쟁이
실제 계약으로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아파트값 고공행진과 과잉공급 논란 속에서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수요자들의 보다
신중한 청약이 필요할 때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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