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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윤건영 교육감 '접대 골프' 진실공방…"거짓말 멈춰야" vs "특혜 일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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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9.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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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희 도의원은 윤 교육감이 거짓말을 멈추고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도교육청은 명백한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과 관련해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도민을 기망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교육감이 언론을 통해 해명한 내용들은 도민과 교육 가족을 기망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프장에는 정무비서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으며, 본인의 현금으로 비용을 낸 것이 아닌 지역 체육계 인사가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체육계 인사가 결제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와 윤 교육감이 정무비서와 함께 움직였다는 통화 녹취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골프가 끝난 뒤 만찬 자리까지 함께 했으며 윤 교육감이 타고 온 차량에 정체불명의 과일 박스가 실렸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체육회의 주요 업무계획에 도교육청 지원금 등 사업비 추가 확보가 주요 계획으로 명시된 만큼 직무 관련성은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박진희 도의원 입니다.

"구차한 거짓말 대신, 지금 윤건영 교육감이 내놓아야 할 것은 접대받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이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은 설명자료를 내고 "정무비서의 차량으로 이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자격으로 동행한 것이며, 저녁 식사도 접대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체육계 인사와 교육청 간 직무 관련성은 전혀 없었다"며 "수사를 통해 관련 사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으로 교육가족과 도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윤 교육감은 지난 5월 세종시의 한 골프장에서 체육계 인사 A씨와 함께 골프를 치고 이용료를 A씨가 결제했다는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됐습니다.

 

지난 8월 사건을 넘겨받은 청주지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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