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내년도 예산안 7조천683억원... 세수결손에 2년 연속 지방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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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1.12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올해 본 예산보다 0.6% 증액한 7조 천683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역대급 세수결손이 발생한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취약계층 지원과 도민 생활안정에 초점을 둔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총 예산액은 당초예산보다 394억원 증액된 7조 천 683억원.
일반회계 주요 세입인 지방세수입은 1조 8천989억원으로 올해보다 7.7% 늘렸으나 보조금은 123억원 감액한 3조 3천299억원이며 세외수입은 172억원 감액한 859원입니다.
특히 충북도는 역대급 세수결손 등 여파에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를 차입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처음으로, 천 513억원의 지방채를 지난해 발행한 바 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해 발행 규모가 다른 시도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향후에도 지속된다면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인서트>
이승열 충북도 예산담당관입니다.
- "지금 현재까지 근데 1513억 원은 이제 다른 시도에 비해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시도도 올해에 아마 한 1천억원 이상은 거의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방세는 현재 안정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이제 향후에 계속 이런 계속해서 내후년 이제 계속 이렇게 간다면 재정적인 부담은 오겠죠."
그러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엔 재원을 투입하지 않고, 필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약자 보호와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등 5대 분야에 중점을 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호우피해 복구사업, K-바이오 스퀘어 부지매입 등입니다.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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