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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부 항공정비 분야 집중 육성 방안 발표, 청주 mro 사업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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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 작성일2015.01.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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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정비 분야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청주 mro 사업 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 등 충북도가 추진하는 투자협약 주체들이
사업참여를 두고 여전히 확답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난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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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정비 분야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가 포함된 전문 MRO 업체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자체와 협의해 입지를 결정하면
사업부지와 정비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단지를 지정해 사업부지를 공급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계획을 지자체와 추진하고,
막대한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해 격납고 등 정비시설을 지원한다는 것이
지원방침의 골자입니다.

국내 항공기정비 수요는 연간 약 2조5000억원이고
연평균 4%씩 성장하고 있지만, 정비시설은 부족하고
기술력은 떨어져 정비물량의 53%를
외국기업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맞춤형 입지 지원, 기술력 제고 등
3단계 육성방안을 추진하면 중장기적으로 약 1조3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8000개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국토부가 MRO산업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충북도는 다급해졌습니다.

'국내 항공사를 포함한 전문 MRO업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해결해야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민간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이
청주공항 중심의 MRO 사업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긴 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최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 항공, 샤프에비에이션 등이 참여하는
'5∼6자 투자협약'을 하자는 도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지난달 30일에는 양해각서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양해각서 내용이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구속력을 담보하기 힘든 것일 뿐더러 샤프에비에이션은
여전히 사업참여에 부정적인 자세를 보여 낙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도와 충북경자청은 아시아나 항공과 적어도 이달 안에
합의각서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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